Ping-pong is operated by many ways and phase of giving and taking the balls between players. I first got the idea of the piece from the concept of the spatial sound arts (the main topic of the symposium) and the name of ensemble Phase. Musicians give and take the sounds representing the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Korean Music written on a graphical score similar to indeterminacy notation as if they played ping-pong. The sound performed by players is modulated by live electronics and makes surround effect through 24 loudspeakers.
Soon-young Park (born in Seoul, 1980) is a composer, media artist, violin improvisation player and educator. Her media artwork The Room of Memory was accepted in HCI-Korea 2012. She has been working with her husband Sung-sik Moon who is video artist since 2013 by making series of Bugahyun Cosmos, which deals with the urban redevelopment of Bugahyun-dong in Seoul into collaboration work with music, dance, video and voice. In August 2017, she organised a sound festival Bulgasari @ Han River, and Urban Sound Circulation which is soundscape works of Seoul. She graduated from Ewha Womans University in physics (B. S.), Hanyang University in composition (B. M.), new media music (M. M.) and majored in media art at Seoul Media Institute of Technology (M. A.). She is a member of 'Creative Group Mulorum (a group of electronic music composers), New Music Society and Korea electroacoustic Music Society.
탁구ping-pong는 선수끼리 공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양상으로 진행되는 경기이다. 이 심포지엄의 주제인 공간 음향과 초청 연주 단체인 앙상블 페이즈의 이름에서 착상을 얻어 곡을 구상했다. 농현, 꺾는 음 등 한국 전통 음악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음형을 작곡가가 도형을 이용하여 만든 악보로 구성하고, 관객을 둘러싸고 위치한 다섯 명의 연주자가 불확정적으로 즉흥적인 음형을 선택하여 주고받는다. 이렇게 연주되는 음악은 실시간으로 컴퓨터를 거쳐 전자음향으로 변조되고 입체 음향 시스템을 통해 소리의 공간 이동 효과를 만들어 낸다.
박순영(1980년 서울 출생)은 현대 음악 작곡가, 전자음향 음악 작곡가, 소리 예술가 미디어 예술가, 바이올린 즉흥 연주가, 공연 기획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11년도 작품인 관객 반응형 설치물 ⟨기억의 공간⟩으로 한국 HCI 학회의 창의상Creative Awards을 받았으며, 2013년부터 영상 작가인 남편 문성식과 작업하고 있는 ⟨북아현코스모스⟩가 2015년도 안산 거리 극 축제, 2015년도 서울 국제 컴퓨터 음악제 등에서 발표되었다. 2015년, 2017년, 2018년에 서울 국제 컴퓨터 음악제에, 2018년에 국제 컴퓨터 음악 대회 2018에 참가했다. 2017 한강 몽땅 여름 축제에 39명 실험 음악 예술가의 ⟨불가사리@한강⟩ 사운드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작품 연주했으며, 창작집합소 물오름에서 직접 기획하고 음향 제작에 참여한 서울의 소리경관을 담은 작품인 ⟨도시 소리 순환을 찾다⟩를 2017년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서울 시민청에 전시했다.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 작곡과와 같은 대학원의 뉴미디어 음악 전공에서 공부하였으며, 이후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에서 미디어 예술을 전공하였다. 현재 신 음악회, 한국전자음악협회, 전자음악 작곡 그룹 창작집합소 물오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